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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월성동 맛집 무신명품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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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이용할 요량으로

몇 개월 전에 받아 보관하던

오픈 전단지를 보고 불금일에

찾아간 곳은 '무신명품민물장어' 입니다.

 

 

퇴근후 옷만 갈아입고 갔으나

먼저 온 손님으로 거의 가득 찼습니다.

대부분 직장동료들로 퇴근후

한 잔들 하러 오신것 같습니다.

 

허걱 개업당시엔

장어 1Kg에 49,000원인데

지금은 89,000원이네요.

 

 

최상급 민물장어와 A++명품한우가

주 메뉴이며

식사는 고기를 드신후라야

장어탕(5000원), 된장찌게(2000원),

누릉지(3000원), 공기밥(1000원),

국수류(6000원), 돌솥밥(2000원)에

제공됩니다.

 

우리 가족 3명은

대물장어는 먹어보지 않아

일단 장어를 먹어보고 한우 고기든

식사를 주문하기로 하고

장어 1Kg을 소금구이로 주문했습니다.

 

 

길다란 석쇠위에도 다 펼치지 못할 정도의

500g 장어 두마리가 참숯불 위에

얹혀졌습니다.

 

 

장어먹을땐 생강이죠

소스류와 함께

생강, 산삼배양근, 장아찌, 장어뼈

깻잎과 상치등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고

야채는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합니다.

 

 

직원이 직접 구워주는데

먼저 뼈와 지느러미부터 잘라내고

꼬리를 자른후 

몇 번을 엎치락 뒤치락 

노릇 노릇 익도록 굽습니다.

 

 

웬만큼 익으면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신기한것은 자르면 자동으로

세로로 세워 진다는 것입니다.

 

무신명품민물장어에서는

10~15개월 미만의 부드러운 햇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고객 방문 즉시 생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해 드리기 위해

즉석에서 잡아준다고 합니다.

 

  

다 익으면 장어를 가장자리에

다시 정렬시키고

드셔도 된다면서

대파와 마늘을 얹어줍니다

 

 

잘 익은 장어를 소스묻혀 

생강과 산삼배양근 얹어

 깻잎에 싸서 먹어 보았습니다.

장어맛은 기름기가 전혀 없으며 담백했습니다.

 

나중에는 대파와 마늘도 

다 익어 함께 먹었더니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세식구가 먹었으나 추가로 장어나

소고기를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 정도로 

든든 했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이라고 입가심으로

누릉지 하나랑 공기밥에 된장찌게 주문하여

맛있게 나눠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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