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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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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신접종후 이상반응은 개인의 면역반응과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전제하고 이글을 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2021. 6.12(토) 11:00경 집근처 내과의원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가) 예방접종을 했다.

접종후 병원에서 15~30분 대기하며 이상반응을 관찰후 귀가시켰다.

주의사항으로 당일은 샤워금지, 운동 음주 금지 등 과 열이 39도 이상 오르거나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오라고 했다.

 

주사맞은 오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해서 외출도 자제하고 쉬고 있던중 7시간 경과한 18시쯤부터 슬슬 미열이나기 시작하며 상체부터 근육통이 시작되었다.

못참을 정도는 아니지만 미리 해열진통제로 준비해둔 타이레놀을 2정 복용했다.

감기몸살때는 입맛이 없지만 지금은 입맛이 없거나 그렇진 않다. 기분만 다운 될 뿐이다.

다행히 두통은 없고 37도 이상의 미열과 약간의 근육통만 계속 될뿐이다.

 

 

7시간 경과후 24시간 보인 이상반응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깊은 잠을 들수가 없었다.

새벽녁부터는 하체까지 근육통이 오고 38.7도까지 체온이 오르고 입고 있던 잠옷이 홀딱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다. 잠결에 비몽사몽 통증을 감내하느라 진통제의 약효가 떨어진줄도 몰랐다.

3:30경에 정신을 차리고 진통제를 2정 복용했다. 

잠시 후 깊은 잠이 들었다. 진통제 약효가 발휘되기 시작했던 모양이다.

 

평소처럼 5시30분에 잠에서 깼다. 

아침 산책을 나섰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아 포기하고 아파트 단지 한바퀴만 돌고 들어왔다.

식욕은 괜찮아 아침식사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계속 무기력한 상태로 기분이 다운되며 열은 37도 대에 머물렀다.

생각날때 마다 물은 자주 마셨다.  

간밤처럼 삭신이 쑤시듯 아프지는 않고 덜 한것으로 보아 호전되어가는 느낌이다.

 

정오쯤에 약효가 떨어지기전에 진통제를 2정 더 복용했다.

점심식사후에는 계속해서 낮잠을 청해 잤다.

 

16:00경 잠에서 깨어나 열을 재니 36.8도, 이번에는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두통이 콕콕 찌르듯 나타났다.

근육통은 있는듯 없는듯 느낌상 괜찮은 것 같았다.

 

18:00경 열은 36.3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두통도 근육통도 완전히 사라졌다.

주사맞고 7시간 후부터 24시간 동안 나타난 이상반응이 완전히 해소된 셈이다.

지금은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내 주변엔 나와 같은 케이스의 반응을 보인 한 사람 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사람이 많다.

오히려 나보고 백신접종후 건강할수록, 젊을수록 항체형성 증상이 활발하다면서
신체나이가 젊다는 반증이라고 안심을 시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피로감과 추위, 미열, 두통, 몸살, 메스꺼움, 구토 등 이상반응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면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신호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발열과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이 주로 발생해서 2~3일만에 완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후 최대 4주까지 주의 깊에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약을 먹은 후 39도 이상 열이 나거나 발열, 두통, 전신 통증이 2~3일 넘게 이어지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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