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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습지에서 사문진나루터까지 낙동강생태 탐방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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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 초파일에 대구지방은 섭씨 29도로 초 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해가 질 무렵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달성습지로 나갔습니다.

달성습지에서 사문진 나루터까지 강물 위에 데크길로 조성된 낙동강 생태 탐방로를 따라 사문진 나루터와 사문진교를 찍고 회귀하는 트래킹 하기 딱 좋은 구간입니다.

조금 더 걷고 싶으면 달성습지와 연계된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고, 강창교로 이어지는 둑길을 걸을 수도 있어 금상첨화 입니다.

낙동강 생태 탐방로 초입에 들어섰을 때 눈앞에 펼쳐진 경관이 장관입니다.
바로 앞에는 흰색, 보라색, 노란색 꽃을 피운 야생화와 들풀이 있고
강 건너에는 몽글몽글한 버드나무 숲이,
또 그 너머에는 운무에 싸인 산 넘어 산이 수묵화처럼 보입니다.


여기는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위로는 강정보, 아래로는 달성보가 있어, 흐르는 강물이라기보다 갇혀있는 강물에 가깝습니다.

이하는 사문진교까지 트래킹 하는 동안 낙동강 생태 탐방로의 소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사문진교 아래서 광각으로 피날레 샷을 장식하며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어쩌면 대프리카가 시작되면 이 구간 트래킹을 자주 애용할 것 같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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