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로그

구미 금오산 소나무 숲에 흐드러진 맥문동

SMALL

도립공원 구미 금오산 채미정 앞에서 금오산 관광호텔에 이르는 메타쉐콰이어 숲길과 소나무 숲길 사이에는 마치 보랏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이 맥문동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금오산 등산 진입로이기도 한 산책로를 따라 잠시 걸어보았습니다.

 

 

 

맥문동 꽃이 핀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노란 꽃수술과 4~5장 꽃잎이 앙증맞습니다.
이 조그마한 꽃에도 벌이 날아드는 것을 보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때맞춰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기고 있습니다.
연인들은 이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 기분까지 보라보라 할 것 같아요.

 

 

 

소나무 숲의 맥문동은 이끼 낀 고목, 바위와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시커먼 먹구름이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한 기세로 몰려 옵니다.
돌아 갈길을 재촉합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