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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바실라카페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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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해가 길어 퇴근후 출사를 가도 주경부터 일몰샷까지 가능한 여유가 있습니다.
곧 끝물일거란 소식을 듣고 퇴근길에 경주 바실라카페 해바라기 밭으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바실라카페는 경주 보문단지에서 불국사가는 방향에 위치한 하동못가에 있는 한옥카페입니다.
현대식 모던한 카페가 아니라 천년고도답게 한옥으로 멋스럽게 지워진 카페의 이름은 바실라입니다.
바실라는 신라의 약 1500년전의 이름으로 바실라카페 역시 신라스럽고 경주스럽다는 느낌입니다.
해바라기가 절정인 요즘 경주 인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장 핫한 곳이 되었습니다.

 


마침 도착하니 해가 서쪽하늘에서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역광을 받은 해바라기가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여유있게 주경을 촬영하고 기다렸다가 일몰후의 낙조까지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며칠동안 일몰후의 석양이 멋진날이 많았기에 오늘도 환상적인 낙조가 기대됩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 날입니다.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준 하늘의 조율에 일몰후 기다린 보람을 느끼며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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