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나에게 벌목할 10시간이 주어진다면 도끼와 톱을 가는데 7시간을 사용하겠다"고 한 말처럼 어떤 일이던 준비과정 여하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는 의미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중에서 중고차를 사고 파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생 일어나지 않을 일이기도하고 평소에는 관심이 별로 없을뿐만 아니라 중고차거래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쩌다가 중고차를 매매해야하는 순간이 옵니다. 생소한 일이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중고차를 매매하는 방법으로서 신차영업사원에게 매매위임, 당사자 거래를 통한 직거래, 매매상사에 매도, 친인척 및 지인에게 매도 등이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출시이래 이쪽 영역에도 괄목할 만한 스마트한 방법으로 중고차를 처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스마트폰에서 매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기본적인 정보만 등록하고 비교견적을 요청하면 수분후 2~3인의 매입전문가 그룹으로부터 매입시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서 객관적인 매입시세를 확보할 수 있게되고 원한다면 비교우위의 가격으로 빠르게 거래까지 가능한 방법입니다.
중고차를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지중지 잘 관리하며 타던차를 감가없이 가격을 잘 받고 싶은 마음이 인지상정이듯이 중고차매매 사업자는 중고차를 매입하는 것부터 판매까지가 그들의 사업영역입니다. 유통마진을 높이기 위해서 최대한 저가로 매입하고, 고가로 판매하는 당위성을 안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신차와는 달리 정해진 가격이 없습니다. 사고유무나 동년식의 다른 매물에 비해 과도한 주행거리를 운행한 경우외에는 시장의 수급과 매입자의 유통마진 여지에 따라 감가여지가 차이가 날 뿐입니다. 따라서 매입업자마다 부르는게 값이라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발품이나 넷품을 팔지 않고서도 단 한번의 신청으로 복수의 매입 전문가가 제시하는 매입시세를 통해 금전적 메리트도 있고, 무엇보다 빠르고, 굉장히 간편하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한번의 신청을 위해서 링컨이 7시간 도끼를 갈았다는 일화처럼 내가 팔고자 하는 차량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셔야 합니다. 등록연월과 옵션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모델과 등급입니다.
특히 등급은 등록증에도 기재가 되어있지 않아서 중고차를 구매하신 분이나 등급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 분들은 등급을 잘 몰라 매매시 손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급을 모르실 경우에는 상담시 등급을 정확하게 잘모르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사고유무는 감가대상일 뿐이며 본닛 문짝 휀더등의 단순교환등은 사고범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중고차 매매에 대한 팁을 숙지하시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중고차 매매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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