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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번지면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시간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스페인 고대도시 가라치코에서
운영하는 윤식당
쉴틈없이 서빙하고 설겆이하고
요리 써포트하던 서준이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다"는
독백과 함께 흐르던 배경음악
첨 듣는 곡인데 지친 서준에게 위안이 되는
내귀에 사뭇 감미로운 음악으로 들렸던 곡
그래서 찾아봤지요
정승환이라는 발라드 가수가 부른
눈사람이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가사를 아이유가 썼더라구요
눈도 많이 오고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을
보내온 우리들
새봄을 기다리며
가사를 음미하면서
원곡 한번 들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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