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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송림사 가는길에 송림지 입구 곤드레밥집이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1호점에 이어 바로 옆에 2호점까지 성업중이니 식사때면 주차장이 만차 될 정도로 만원을 이룬다.
카운트 옆에는 가마솥에서 긁은 바삭 바삭 구수한
누릉지를 식후 디저트로 또는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동안 먹을 수 있게 비치해뒀다.
누릉지가 동날때면 떡국 티밥으로 대체된다.
오늘은 앞서간 손님들이 누릉지를 다 먹었는지 떡국티밥이 있었다.
돌솥밥 나오기 전에 차려진 반찬 먼저 먹다보니
어느새 배가 반은 찼다.
이같은 사정을 잘 알아서 일까?
알아서 밥량은 많지도 않고 적당하게 나왔다.
밥이 나올땐 시골된장과 청어등 추가 반찬이 더 나온다.
돌솥바닥에 들깨기름을 둘렀는지 특유의 향과 함께
눌어붙은 밥이 없이 노릇 노릇 익은 누릉지 채로 퍼진다.
여기에 양념간장 둘러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곤드레 만드레 나는 취해버렸다.
돌솥밥이라 밥이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
예약을 하고 가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잇점도 있다.
하지만 누릉지나 티밥같은 주전버리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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