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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공연.전시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투어 대구문화예술회관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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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휴일 오후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두류공원의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그곳의 팔공홀엔 어제까지 음악제가 열렸고

본관 전시장에는 각종 공연과 전시가 진행 또는 예정되어있다.

  

 

원칙적으론 전시장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나

관객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상업적 이용목적이 없다면 

요령껏 촬영이 가능하다는 팁을 가지고 갔다.

 

 두루 나열할수도 없을 정도로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았다.

전시장을 다 둘러보는데만 시간반이 소요되었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시라쿠사 출신의 젊은 작가

다비데 브라만테(Davide Bramante)의 작품이다.

 

재화, 문화, 종교, 이상, 꿈, 희망, 역사가 끊임없이

교류되는 오늘날의 우리 사회가 그러한 것처럼

그느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자요

그러한 관점이 작품에 담겨 있다.

 

 그는 지금까지 뉴욕, 라스베가스, 로스엔젤레스, 파리, 런던, 더블린, 아테네

베를린, 홍콩, 북경, 상하이, 하바나, 프라하, 바젤, 취리히, 밀라노, 로마

모스크바, 제네바, 마이애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리스본, 바르셀로나

나폴리, 볼로냐, 성패테스부르크 등의 도시를 사진에 담았고

작품들은 모두 촬영시 4~9컷의 다중노출기법을 사용하여

디지털방식이 아닌 전통적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니콘 DSLR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내가 즐겨 쓰고 있는 촬영기법이다.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의 문현교차로를 소재로 한 작품도 있었다.

 

수많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독창적 주제를 가지고 심취하는 작품활동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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