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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좋은곳 대구 수목원 흙길 산책로(맨발 황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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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오늘 아침에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장마가 소강상태일때 며칠전 맨발 황토길을 조성했다는 대구수목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섰다.

 

중앙광장을 따라가며 7월을 대표하는 대구수목원 꽃들과 조우를 시작한다.

 

6월이 지나고 7월을 맞아 7월을 대표하는 꽃들은 원추리, 붓꽃, 접시꽃, 해바라기, 무궁화, 수련 등이다.

 

 

 

대구수목원은 3개의 메인 산책길이 있다.

동편은 데크 산책길, 중앙은 아스팔트 산책길 그리고 서편은 흙길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어느길로 가던 종점에 이르면 합류하게 되어있다.

흙길 산책로는 총 길이 980m로서 맨발 걷기에 최적화 된 산책로이다.

이구간내에 430m의 맨발황토길과 150m의 맨발자갈길이 최근 조성되었다.

 

 

 

 

 


대구수목원에 맨발황토길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을땐

계족산의 진 황토길을 연상했는데, 여기는 흙길 산책로 가장자리에 아주 얇게 황토가 토핑된? 길이었다.

  

어제 내린 비로인해 젖은 황토위에 수많은 발자욱도장이 마치 상형문자처럼 재밌는 형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맨발로 걷다가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공간도 많다.

 

맨발 걷기 시작점과 끝점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되어있다.

숲속길로 아침 저녁에는 햇볕을 피해 걷기에 금상첨화이다.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해서 맨발걷기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수목원 흙길 산책로야말로 맨발 걷기 마니아들에겐 명품 산책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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