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 유등지 연꽃 개화상황(2021.07.11) 감과 복숭아로 유명한 청도군 화양읍에 소재한 유등지의 연꽃 개화 상황이 궁금하여 행차했다. 이곳의 연꽃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련이 주를 이룬다. 그 밖에도 백련, 가시연, 개연, 어리연, 수련 등의 종류가 있지만, 지금은 홍련만 10% 정도 개화한 상황이다. 이제염오(離諸廉汙)라는 말이있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은 사림이라고 한다. 한 때 이 뜻이 좋아서 부여 궁남지를 비롯해 전국의 연지를 찾아 다닌적도 있었다. 유등지는 7~8월 연꽃이 만발하면 대구 근교 규모있는 연지로 빼 놓을 수 없는 나들이 코스의 하나이다.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