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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본리세거지 절정맞은 능소화와 인흥원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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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다는 토요일 아침

장마가 시작되기전에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와 인흥원 연꽃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이심전심이런가

능소화가 절정이고 주말이자 장마가 시작되어서인지

오늘따라 모델을 대동한 사진찍는 분들이 아침부터 많이도 오셨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썰물빠지듯 골목이 텅비면 겨우 한 컷씩 찍을 수 있었습니다.

토담위에 빼곡히 고개내민 능소화가 기와지붕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더디어 여름꽃의 상징인 배롱나무에도 산뜻하게 신상꽃이 피웠습니다.

올 여름내내 100일간 꽃이 핀다고 백일홍이라고도 한다지요.

 

 

능소화 촬영을 마치고 고고한 자태를 뿜내는 연꽃을 만나러 인흥원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벌 나비도 곧 장마가 시작됨을 아는지

능소화와 연꽃에서 열심히 꿀을 채집하고 있습니다.

 

연꽃 핀 연지가 있어 고택 마을이 한층 더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인흥원 주변에는 각종 야생화가 꽃을 피워 화려한 색감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홍련 백련에 뒤질세라 수련도 곱게 피워 자웅을 겨룹니다.

 

인흥원에는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더 많은 연꽃이 피워 연지다운 면모와 운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흥원과 남평문씨본리세거지 고택 마을의 전경을 14미리 광각렌즈로 담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기전에 휘리릭 다녀온 남평문씨본리세거지 능소화와 인흥원 연꽃 소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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