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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설악산 두번째 코스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에 오릅니다.
요금은 왕복 9,000원 입니다.
권금성은 석상으로 깎아지른듯한 돌산 860m위에 80칸의 넓은 돌바닥 둘레가
337m의 산성을 권금성이라 합니다.
신라시대 권씨와 김씨 두장사가 난을 피해 가족을 데리고 산꼭대기에 피란을 왔으나
성이 없어 권씨가 내려가 냇가의 돌을 던지고 김씨가 이를 받아 성을 하룻밤새 쌓았다하여
두사람의 성을 따서 권금성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굳이 영어로 하자면 권.김 캐슬(Kwon & Kim Castle)이 되는 셈이군요.
케이블카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니 흔들바위가 있는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저곳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다녀갔으니 이번에는 패쓰!
신라시대 선덕여왕때 창건했다는 신흥사 전경과 검은 불상 통일불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금새 종점에 다다릅니다. 이곳은 단풍이 조금씩 눈에 띕니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하여 10여분 정상을 향해 오르면 정상에 다다릅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은 장관 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중앙 봉우리가 만물상입니다
그 넘어로는 좌로부터 공룡능선과 나한봉, 장군봉 적벽등 설악산의 주변 경관이 차례로
수묵화 처럼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전에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곧 비라도 흩뿌릴듯이 짙은 구름으로 바낍니다.
연무로 시계가 좋지 않아 속초시가지와 동해바다가 보이질 않습니다.
하산을 서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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