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보다 야경이 아름다운 옥연지 둘레길 송해공원

대구시 달성군 옥포 용연사아래 옥연지는 가끔 강태공들이 와서 낚시줄이나 던지던

보잘 것 없는 저수지였다. 

이북이 고향이신 전국노래자랑의 국민MC 송해선생의 처가동네이기도해서

송해공원으로 명명되는 둘레길의 일부로 조성되었다.

 

못 가에 대형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있으며 못안에는 다양한 조명조형물들이 설치되어

특히 야간에 수면의 반영과 함께 투영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오색찬한한 하트 터널을 지나며 연인들이 밀어를 속삭이기도 한다.

저수지 중앙에 위치한 정자 1층은 음료 자판기등이 설비된 간이 매점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은 전망대로서 360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저수지 위에 테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낮에는 많은 주민이 산책을 하기도 하지만

야간에는 조명을 받아 한층 휘황찬란하게 보인다.

해질녁 둘레길을 걷고 해지면 이렇게 야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이곳 송해공원 옥연지 둘레길은

대구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