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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야식탐방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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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대구서문시장 야시장을 더디어 가보네요

주말밤이라 다음날이 부담되지 않을 것 같아 밤 9시 30분경 출발해서 10시쯤 당도했는데요 




와우~ 

다양하고도 즐비한 푸드코너들  100프로 개점 

이시각에도 많은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시장 끝단에는 이렇게 게임을 할수 있는 게임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요




신기하고 희안한 메뉴들속에 터키인들의 가게도 눈에 띄고요

그야말로 별의별 음식들이 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주로 젊은층의 커플들이 많았고 가족들의 행차와 중년들의 삼삼오오 그룹을 지워 다니며 먹고싶은 음식을 사서 걸어가며 먹는 분들도 계시고 군데 군데 마련해둔 천막안 테이블에서 드시기도 합니다



어떤 가게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서서 기다리는 코너들도 있고 도 어떤 가게는 그야말로 파리만 날리는 가게도 있더군요




중간쯤 건물앞 작은 무대에는 버스킹하는 청년이 보이고 그앞에서 열댓명의 관객이 호응하며 관람하고 있는데 동산병원 쪽 시장 입구에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부산 국제시장에서 맛있게 먹었던 씨앗호떡이 눈에 안띈다는 점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나왔지만 기왕에 왔으니 두어가지 맛 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닭강정을 소자 3500원주고 사먹어 봤습니다.

남들처럼 걸어다니며 먹어봤는데 양은 얼마 안되지만 그런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랬듯이 

특히 더 길게 손님들이 늘어선 제주전복김밥집과 가리비철판치즈구이 가게가 있어서 아마도 마성의 맛을 뿜내는 맛집으로 맛검증이 된 집이겠거니 생각하고 가리비치즈구이집 앞에 줄을 섰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불쇼도 구경하며 두 타이밍이 지나니 마침내 우리차례가 왔습니다.

가격은 5900원 가리비 6개와 새우 2마리

이번에는 제대로 맛을 음미하며 먹어보기 위해 천막테이블로 향했습니다.




치즈로 덮힌 가리비는 잘게 썬 양파를 곁들여 함께 먹게 하였고

가리비보다 새우가 불향 제대로 풍기며 맛있다고 생각되네요

서문시장에서 야식문화를 이렇게 체험해봤습니다.



이담에 가족이 함께 올 기회가 있으면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사와서 함께 맛볼 것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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