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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대구수목원에서 볼 수있는 봄꽃 중에는
복수초 다음으로 홍매화가 아닐까요?
이곳에서 만큼은 백매화보다 홍매화가 먼저 고개를 내밉니다.
매실원은 원체 방대한 대구수목원 구석진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아는 사람외 거의 모르고 스쳐지나가고 맙니다.
매실원은 중앙계단 올라 좌측 진입로 초입 금강송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매화에 비해 백매화는 아직 터지기 직전의 팝콘처럼 꽃몽우리 상태입니다.
선홍빛의 작은 꽃몽우리들도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지 몰라요.
만개환 꽃들은 화사하고 곱습니다.
겨우내내 갈색일색에서 모처럼 보는 밝고 고운 색에 반하게 됩니다.
수목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풍광에 심쿵할텐데요.
급작스레 몰려 온 한파에 이어 대설예보까지 있어 애써 핀 꽃들이 상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눈이라도 온다면 영낙없는 '설중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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