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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다가 오늘은 낮기온 섭씨 19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날씨로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숫제 반팔셔츠를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웠습니다.
겨우내내 정지해 있던 물레방아도 오늘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송해공원으로 바람쐬러 나온 모양입니다. 백세정 주변에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상공을 향해 뿜는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백세정을 중심으로 뻗은 세갈래 산책로의 유선이 참 멋있습니다.
밤에는 조명등을 밝혀 유선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제1전망대가 있는 곳에 최근에 조성한 조형물인듯 쉼터가 있습니다.
이 뒤로 금동굴 가는길이 있습니다.
주산지처럼 물속에 잠긴 참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습니다.
흔들 흔들 구름다리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나서 발을 구르며 건너갑니다.
어느듯 제방까지 왔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인공폭포는 빙벽을 이루고 있었는데
눈이 녹아 비가된다는 우수지나니 다 녹아버렸습니다
출발했던 원점으로 회귀합니다.
겨울 소경과도 작별할 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가 며칠만 계속된다면 여기 저기서 앞다퉈 새순이 돋아날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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