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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쉼표를 위한 대구 수목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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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았지만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 날에는 집에서 쉬워도 편치않다.

이럴 땐 대구수목원으로 행차를 한다.

천만 그루 나무 숲 속을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두 달만의 발걸음인것 같다.

 

초입부터 눈에 들어오는 보라색 붓꽃과 노란 꽃창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책하며 눈에 들어오는대로 휴대폰 카메라로 기록한 5월의 대구수목원을 스케치해 본다.

  

 

 

앙증맞은 금낭화와 은방울 꽃과도 인사를 나눈다.

이 많은 야생화와 나무들의 이름이 궁금하여 올 때마다 이름표를 스캔하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어 얼마나 더 많이 와야 죄다 외울 수 있을까 싶다.

 

따지고 보면 이름은 중요하지 않은데.....

해마다 필 것이고, 이뻐면 됐고, 향기 나면 그만이지.

    

 

 

계절의 여왕이요 신록의 계절인 5월의 대구 수목원에는 창포와 붓꽃이 대세요

꽃사과, 작약, 불두화, 양귀비가 콜라보를 연출하는 초록세상이 연출된다.

 

 

 

길 끝까지 갔다가 반환점을 돌아설 때쯤이면 찌뿌둥했던 내 몸이 어느새 회복되어 돌아가는 발걸음이 경쾌하기만 하다.

일상의 쉼표가 필요하신분! 마스크 쓰GO, 대구 수목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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