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에도 기본이 있다. 기본에 충실해야 좋은 중고차를 싸게 산다.

나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본리공원 삼거리를 통과하는데

백발백중 그곳에선 좌회전 신호대기를 해야한다.

좌회전 차선 2차선에 갓차선 직진차선인 3차선 도로에

20~30대의 자동차가 늘 대기중인데 볼 때마다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켜고 있는 차는 1~2대 뿐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대한 기초 질서의식이 취약함을 느끼며

특히 안전에 대해선 기본이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며칠전 MBC 보도에 의하면 최근 2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모두 840여 건. 특히 지난해에는 459건으로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자료화면 MBC뉴스 캡처>

 

<자료화면 MBC뉴스 캡처>

 

 

중고차 매매에 있어서도 기본이 있다.

이 기본을 무시하는 한 허위,미끼매물을 비롯한 사기와 불만은 사라지지 않고 

되돌이표 처럼 무한 반복 될 것이다.

 

중고차 구입을 하려는 사람은 

2013년 12월 3일 조선일보 기사 "온라인을 활용해 중고차 잘 고르는 방법"을 통해

중고차 거래 기본을 숙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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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활용해 중고차 잘 고르는 방법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관심사는 '중고차를 어디서 어떻게 사야 할까?', '싸고 좋은 중고차는 없을까?'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꼼꼼히 비교해야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을 구할 수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 나에게 딱 맞는 중고차를 찾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믿을 만한 사이트를 선택하자

 

먼저 차량을 구매하는 이유, 탑승 인원, 운행 지역, 예산 등을 고려해 나에게 필요한 차종과 모델을 선택한다. 

이후 SK엔카, 카즈, 카피알 등과 같은 믿을 수 있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에 들어가 매물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요즘에는 중고차 매매단지를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 사이트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매물 시세와 사고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온라인으로 매물 검색 시 필수 확인 사항

 

매물을 살펴볼 때는 자동차 관리법상 인터넷 차량 광고 시 필수로 공개하도록 지정된 사항들을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는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자동차의 압류 및 저당에 관한 정보, ▶중고자동차 제시 신고번호, ▶자동차 매매업자, 매매사업조합의 상호, 주소, 전화번호 ▶매매사원의 사원증 번호 및 성명 ▶자동차 등록번호, 주요 제원 및 옵션 등이 해당된다.

 

<자료화면 MBC뉴스 캡처>

 

일부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는 조합가입정보를 기재하지 않고 판매자 이름과 전화번호만 공개하는데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원한다면 투명하게 조합정보를 공개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판매자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허위 매물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신뢰도를 높여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 차량 과거를 확인하자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에 내가 사려는 자동차의 이력을 인터넷에서 확인해야 한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차 일반 사양 정보, 용도변경, 번호/소유자 변경, 전손처리/도난/침수 등 특수 사고이력, 보험사고이력 등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사고가 있었어도 보험처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이력이 남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고이력조회와 함께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한다. 이는 연식, 최초등록일, 주행거리, 차량번호 등 기본 정보는 물론 판금 및 용접수리 여부, 엔진, 변속기, 제동, 조향 등 차량 내외부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다.

 

<자료화면 MBC뉴스 캡처>

 

◆ '싸고 좋은 자동차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인터넷으로 자동차를 고를 때 한 가지 명심할 점은 싸고 좋은 자동차는 없다는 점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동급 매물보다 시세가 많이 저렴한 경우는 거의 없다. 

정상 시세 범위보다 저렴하게 올라온 자동차는 허위매물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소비자들도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무조건 싼 자동차보다는 시세를 살펴보고 시세에 맞는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 허위 매물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자료발췌 : 조선일보 기사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