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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다녀간다는 대명천을 저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포토 갤러리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대명천 유채꽃 사진에는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과 반영이 멋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잠깐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도착했을 때는 구름 속으로 빛도 사라지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습니다.
빛도, 모델도, 반영도 없는 대명천 소경을 몇 컷 찍다보니
해오라기 한 마리가 날아와 모델이 되어줍니다.
늦깎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곳 대명천에는 황새, 왜가리, 해오라기, 까막새 등 다양한 조류가 날아와 조류 촬영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잠자고 있는 대포를 깨워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일몰 시각 빛도 없는 오늘은 현지답사 겸 리허설 한셈 치고
빛 좋은 날에 대포도 장착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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