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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은 645년 제 1차 고당전쟁 중 안시성 전투를 다루어 역사적 사실에 제작진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사극영화이다
감히 영화 <반지의 제왕>, <300> 등에 절대 뒤지지 않을 만큼 영화 <안시성>의 전투 액션씬들에 상당히 공들인 부분이 눈에 띈다 이런 점에서 한국 사극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양질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다만 화려하고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전투씬에 비해 나머지 인물, 전개 등의 스토리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관찰자처럼 멀리서 바라보는 단면적인 모습들이 무척 아쉬운 요소들인 것은 분명하다
전투씬들 만큼 스토리에 공을 들였다면 아마 영화 <명량>과 <남한산성>을 잇는 대작 반열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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