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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5기 대구수목원 노루귀 인증샷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들어 7일, 심지어 설날인 12일, 그리고 21일에도 쥐방구리 드나들듯 틈만 나면 대구수목원을 헤집고 다녔다. 그 이유는 노루귀를 영접하기 위해서다. 군락지를 알지 못하기에 갈 때마다 샅샅이 뒤져야 했다. 오늘 다섯 번째 도전만에 더디어 심봤다! 더보기
통신사별 스팸차단 메세지 확인방법 K 씨는 고객들에게 SMS 문자로 이벤트 정보를 보낸 후 수신 여부를 확인해 본 결과 어떤 고객은 받고, 어떤 고객은 받지 못했다고 하였다. 받지 못했다는 고객들에게 수신거부 여부를 확인했지만 하나같이 그런 적이 없다는 대답이었다. 간혹 본인이 수신 거부한 전화번호도 아니고, 스팸 필터링 단어로 등록하지 않은 문구임에도 스팸으로 처리되어 문자 수신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각 통신사에서도 스팸의 위험으로부터 가입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자체적인 스팸 필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원천적인 차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통신사마다 스팸 필터링하는 원칙이 달라 동일안 내용이라도 SKT는 허용되나, 올레는 차단되었던 것이다. 내 폰의 스팸 차단 메시지를 확인하고 설정이나 변경을 하려면 각 통신사 홈페이.. 더보기
또 다시 대구수목원 노루귀 찾아 삼만리 남들은 대구수목원에서 찍었다는 올해 노루귀 사진을 포스팅하건만, 나는 갈 때마다 찾아봐도 노루귀 노자도 구경 못했다.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노루귀 찾아 대구수목원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하기사 첫 물일때 의미가 있지! 지금 복수초는 세인의 관심 밖이다. 복수초 군락지 앞을 산책하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도 쳐다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노루귀 찾던 중 그래도 눈에 띄니 예의상 복수초 인증샷 ㅎ 개화 직전의 산수유 꽃몽우리 확실히 이곳 대구수목원은 홍매화에 비해 백매화의 개화가 늦다. '정당매'라고 한다는데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단속사 절터에 수령 630년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였으나 노거수로 수세가 약해져 2014년에 고사하였다고 한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이.. 더보기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트래킹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다가 오늘은 낮기온 섭씨 19도를 웃도는 완연한 봄날씨로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숫제 반팔셔츠를 입은 사람들도 눈에 띄웠습니다. 겨우내내 정지해 있던 물레방아도 오늘은 힘차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송해공원으로 바람쐬러 나온 모양입니다. 백세정 주변에도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상공을 향해 뿜는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백세정을 중심으로 뻗은 세갈래 산책로의 유선이 참 멋있습니다. 밤에는 조명등을 밝혀 유선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제1전망대가 있는 곳에 최근에 조성한 조형물인듯 쉼터가 있습니다. 이 뒤로 금동굴 가는길이 있습니다. 주산지처럼 물속에 잠긴 참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습니다. 흔들 흔들 구름다리.. 더보기
대구수목원 홍매화 개화상황 이맘때 대구수목원에서 볼 수있는 봄꽃 중에는 복수초 다음으로 홍매화가 아닐까요? 이곳에서 만큼은 백매화보다 홍매화가 먼저 고개를 내밉니다. 매실원은 원체 방대한 대구수목원 구석진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아는 사람외 거의 모르고 스쳐지나가고 맙니다. 매실원은 중앙계단 올라 좌측 진입로 초입 금강송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홍매화에 비해 백매화는 아직 터지기 직전의 팝콘처럼 꽃몽우리 상태입니다. 선홍빛의 작은 꽃몽우리들도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은지 몰라요. 만개환 꽃들은 화사하고 곱습니다. 겨우내내 갈색일색에서 모처럼 보는 밝고 고운 색에 반하게 됩니다. 수목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풍광에 심쿵할텐데요. 급작스레 몰려 온 한파에 이어 대설예보까지 있어 애써 핀 꽃들이 상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눈이.. 더보기
대구수목원 복수초 개화상황 대구수목원에도 더디게 봄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하순부터 간간히 보이던 복수초가 이젠 제법 군락을 이루며 절정으로 개화한 모습이 눈에 많이 띕니다. 주변은 겨울 끝자락의 정취가 만연하지만 복수초의 샛노란 꽃을 마주하니 이내 봄이 올 것 같습니다. 더보기
비오는 날의 홍매화 출사-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며칠전 다녀온 인흥마을의 홍매화 출사가 부족하고 아쉬운감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우중의 홍매화는 또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며 다녀온 출사입니다. 빗방울과 비에 젖은 꽃잎이 한층 생기가 느껴집니다. 개화상황은 이틀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손에 우산을 받치느라 힘들게 찍은 사진입니다. 즐감 하시기 바랍니다. 홍매화, 순매화가 만개하기까지 인흥마을은 꽃대궐을 이룰 것입니다. 더보기
홍매화 피는 인흥마을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봄 나들이 한가로운 설날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인흥마을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느 때 같으면 민족 고유의 명절 세시풍속으로 여념이 없을 텐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귀성도, 가족 간 모임도 손절한 동병상련의 2~4인 가족 나들이가 주를 이루었다. 주차장에서 가장 첫번째로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에 첨으로 목화를 가져와 재배에 성공한 문익점 선생의 동상이다. 동상 주변에는 목화밭이 조성되어 있다. 좌측에는 인흥원이라는 인공연못이 조성되어 여름철에는 수련과 야생화가 주변 경관을 한층 풍성하게 해 준다. 우측은 인흥사지 절터였으나 현재는 매실나무 과수원이다.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보다. 홍매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다. 홍매화와 백매화를 다중으로 촬영해보았다.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느낌 좋은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선.. 더보기
봄꽃 매화 개화하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더디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어요. 지난주 복수초에 이어 두 번째 봄 꽃을 영접합니다. 매화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봄꽃의 대명사입니다. 우리가 더욱 설레고 반갑게 그를 맞이하는 이유는 매화가 가장 먼저 개화하기 때문입니다. 혹독한 겨울이 있었기에 봄 꽃은 더욱 아름답고! 겨울이 채 가시기 전에 핀 매화를 보면 곧 봄이 온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어쩌다 먼저 와서 꽃샘추위에 파르르 떠는 꽃잎을 보면 측은지심도 들지만, 그 모습에서 개척정신과 인내하는 법도 배웁니다. '매화도 한철, 국화도 한철' 이란 속담처럼 한창 좋은 시절도 그때가 지나고 나면 그뿐이려니 '매 순간 충실하라'하는 매화를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코로나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왔습니다. 어떻.. 더보기
입춘 지난 주말아침 대구수목원 소경 일찍 눈을 뜬 주말 아침 가까운 수목원으로 산책을 나섰다. 입춘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침 기온은 제법 차갑다. 장갑을 꼈지만 손이 시리다. 음악에 색깔을 입히는 것은 화음이지만, 자연에 색을 입히는 것은 계절이다. 머잖아 이곳을 온통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색을 입힐 봄은 아직 요원한가 보다. 언젠가부터 연둣빛이 좋아보이기 시작하면서 연두빛도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옅은 연두에서 짙은 연두색까지 연둣빛 그라데이션중 가장 연두 연두한 파스텔 컬러 연두빛을 가장 좋아한다. 짧은 봄날의 시시각각 변하는 연둣빛 향연을 즐기기에 수목원 만큼 좋은 곳도 없는것 같다. 일천만 그루의 온갖 수목과 식물들이 빚어내는 연두빛 앙상블을 놓치지 않으려 틈만 나면 수목원으로 달려가곤 한다. 사시사철 잎이 푸른 넝쿨식물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