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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구시 야경 학산 전망대에서 일몰 후 매직 아워를 기다려 대구시 야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촬영 장소 : 학산 전망대 일몰 시각 : 오후 7:19 촬영일시 : 2021‎년 ‎5‎월 ‎9‎일 ‎일요일, ‏‎오후 7:46:38 더보기
일상의 쉼표를 위한 대구 수목원 나들이 휴일을 맞았지만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 날에는 집에서 쉬워도 편치않다.이럴 땐 대구수목원으로 행차를 한다.천만 그루 나무 숲 속을 걸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 두 달만의 발걸음인것 같다. 초입부터 눈에 들어오는 보라색 붓꽃과 노란 꽃창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산책하며 눈에 들어오는대로 휴대폰 카메라로 기록한 5월의 대구수목원을 스케치해 본다. 앙증맞은 금낭화와 은방울 꽃과도 인사를 나눈다.이 많은 야생화와 나무들의 이름이 궁금하여 올 때마다 이름표를 스캔하지만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어 얼마나 더 많이 와야 죄다 외울 수 있을까 싶다. 따지고 보면 이름은 중요하지 않은데.....해마다 필 것이고, 이뻐면 됐고, 향기 나면 그만이지. 계절의 여왕이요 신록의 계절인 5월의 대구 수목원에는 창포와 붓꽃이 대세요꽃사과,.. 더보기
'장미꽃 필 무렵' 이곡동 장미공원 올해는 모든 꽃들이 일찍 피길래 어쩌면 지금쯤 장미도 활짝 폈을 것 같아 아침에 이곡동 장미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개화진도율이 30% 정도입니다. 이달 중. 하순에 접어들어야 절정을 이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접사로만 몇 컷 찍고 왔습니다. 절정 장미는 며칠 더 있다가 다시 가서 촬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장미꽃들이 물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이곡동 장미공원의 면적은 약 5,000㎡로 122종의 품종 14,000 그루의 다양하고 희귀한 장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장미꽃이 필 무렵에는 '장미꽃 필 Feel 무렵'이란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도 장미공원 일원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축제가 5/20 ~ 5/22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축제 기간에는 모든 장미.. 더보기
천지개벽한 태고적 자연계 같았던 황매산 철쭉 군락지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인 5월이다. 산천초목은 더욱 싱그럽게 유혹의 손짓을 하고 있다. 직장인이라 주말 외에는 출사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 황매산 철쭉 군락지를 다녀왔다. 비가 그치고 막 하늘이 열리는 순간이라 마치 태고적에 천지가 개벽하는 것처럼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고 대기와 시계가 맑았다. 황매산 철쭉이 절정 개화를 맞았다고 뉴스에까지 보도된 터라.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다. 가급적 사람이 없는 앵글을 찾으려 애를 먹었다. ㅋㅋ 얼마만이냐? 이토록 눈이 시리고, 폐가 시릴정도의 쾌청한 날을 맞이하다니... 오늘은 연둣빛 바다에서 핑크빛 파도를 타고 원 없이 유영한 날! 이 한 장의 사진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가 녹여 있는 듯하다. 사뭇 돌아서기 아쉬웠던 순간이다. 비록 한 시간.. 더보기
달성군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 대구.경북의 유일한 이팝나무 군락지인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의 면적은 일만오천평방미터로 노거수 32그루와 5종의 이팝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수령 100~200년된 노거수 이팝나무에 눈가루가 뿌려진 듯 하얗게 꽃이 피웠습니다. 이곳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인위적으로 헤치는 사람에게는 쌀 한 말씩을 물려 보호해 왔다고 합니다.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해에는 풍년이 들고, 꽃이 별로 피지 않은 해는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행안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에 선정되기도 하였답니다. 시민들이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벤치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팝나무에는 효와 관련된 전설이 회자됩니다. 가난한 나무꾼이 어머니.. 더보기
달성습지 일몰출사 갔다가 만난 고라니 지난 일요일 모처럼 시간이나서 오랜만에 달성습지로 일몰출사를 갔습니다. 해질녁의 구름층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움직여 제대로 일몰을 보게될지 알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구름층의 방해보다 대기가 맑지않아 해가 선명하지를 않습니다. 머피의 법칙이랄지 생각지도 않은 날엔 자주 장엄한 일몰광경이 연출되다가도 이렇게 맘먹고 준비해서 나온 날은 의외의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산 넘어 산이 수묵화처럼 느껴지는 이런 광경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이때 고라니 한 마리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갑자기 치타보다 빠른 속도로 질주해 달아납니다. 달성습지는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라 아들과 함께 동절기에는 동물사료를 주고, 가을철에는 폐비닐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했던 곳입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시커먼 구름층이 방해를 합니다. .. 더보기
대명천 유채꽃 소경 대구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다녀간다는 대명천을 저도 다녀왔습니다. 요즘 포토 갤러리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대명천 유채꽃 사진에는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과 반영이 멋있어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잠깐 햇볕이 비치는가 싶더니 도착했을 때는 구름 속으로 빛도 사라지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습니다. 빛도, 모델도, 반영도 없는 대명천 소경을 몇 컷 찍다보니 해오라기 한 마리가 날아와 모델이 되어줍니다. 늦깎이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곳 대명천에는 황새, 왜가리, 해오라기, 까막새 등 다양한 조류가 날아와 조류 촬영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잠자고 있는 대포를 깨워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일몰 시각 빛도 없는 오늘은 현지답사 겸 리허설 한셈 치고 빛 좋은 날에 대포도 장착하여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 더보기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소개 4월 23일오늘은 영국의 문호 셰익스피어와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기일입니다.이에 유네스코는 1995년 두 문인의 기일을 기리고,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세계 책의 날'을 제정했습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해 대구시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지역서점 활성화와 시민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책을 구입하는 대구시민에게 도서구입비의 50% ~ 80%를 지원한다는 희소식을 포스팅합니다. ▶ 기 간 : 2021년 4월 23일(금) ~ 11월(서점별 지원금 소진 시 조기 마감) ▶ 대 상 : 대구시민(주민등록상 대구시 거주자, 신분증. 학생증 소지) ▶ 지원금액 : 1인당 5만원 ~ 8만원 ▶ 지원내용 : 도서 구입비 50% 지원(대구지역 출판사 도서는 80%, 판매가 기준) ▶ 구입방법 : 참여서점 방문하여 서류.. 더보기
소비자보호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칭 스미싱 주의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친구로부터 톡이왔다. "이거 전화하면 안 되지?" 하면서 다음과 같은 국제발신 문자를 받았다는 것이다. 내용인즉 쿠팡에서 해외직구로 838,000원을 결재완료했으며 본인이 아닐시 소비자보호원으로 문의하라는 내용이었다. 응당 본인이 아니므로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십중팔구 전화할 수 밖에 없도록 치밀함과 교묘함이 엿보인다. 직감적으로 스미싱 문자임을 느끼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지 말라고했다. 이같은 스미싱 문자는 해외에서 국제발신번호로 문자가 온다.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주로 소비자보호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기도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현금을 주겠다는 식으로도 접근해오며, 요즘 전 세계적으로 광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또는 주식 같은 세인.. 더보기
옥연지 송해공원 튤립 꽃피다 옥연지 송해공원 아침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오늘 아침은 다소 쌀쌀한 기온에 바람마저 불어 4월 18일임에도 불구하고 손이 시려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옥연지 송해공원 일대는 알록알록 봄꽃으로 단장을 합니다. 봄꽃중에 가장 돋보이는 꽃은 오색빛깔 영롱한 튤립입니다. 데이지와 펜지도 질세라 튤립과 함께 자웅을 겨룹니다. "나도 여기에 있어요!" 울타리 밑에 꽃잔디가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잘난체 키다리 아저씨! 네가 왜 그기서 나와? 첨 볼때는 생뚱맞더니 '볼매' 자꾸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ㅎ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보니 우중충했던 날씨가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퍼지니 화창한 날씨로 변하는군요. 데크길, 둘레길 따라 걷기도하고, 튤립 구경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더보기